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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리하학적 이야기 (8)    2008/08/07


:: 허리하학적 이야기
  2008/08/07 12:22
 

나를 아는 사람들은 꼭 나한테 그걸 한번씩 묻게 되더라.


"니 먹는 건 다 어디로 가냐?;"


...물을 만하다고 생각한다. 먹는 만큼 살이 찌지도 않는다. 먹는 만큼 움직이지도 않는다. 게다가 그 무엇보다도---
---먹는 만큼 싸지도 않는다. (..........)


하루 수분 섭취량은 아무리 적게 잡아도 물 0.8L. ......화장실은 아침에 한 번, 활동하다 한 번, 자기 전에 한 번. (...) 땀도 잘 안 흘리는 나거늘 도대체 물들은 내 몸 속에서 어디로 가느냐;;
그것뿐만이 아니다. 하루 세끼 다 먹지만 날마다 대X보러 화장실 가는 건 2~3일에 한 번. (불편한 적 없어서 스스로 변비란 생각을 해 본 일이 없다) ......물은 이해한다. 비염이 있어서 하루 종일 두루마리 휴지를 달고 사는 나니까 (가방에도 두루마리 휴지를 넣어다닐 정도; 여행용 휴지 이런 건 재수없으면 한 시간도 안되어 다 써버리고 만다) 코로 다 배출해내는 걸 거다. 암, 그렇고 말고. ...........근데 물 외의 것들은 어디로 가냐고...
.
..
...사소하게 하나 고백하자. 8월 들어 화장실을 간 일이 없다. (당연히 대X 얘기다) 근데 불편은커녕 변의도 없다. 내가 남보다 적게 먹는다는 소문이 돌면 저 하늘의 신님이 웃을 거다. 잘 먹고 있는데도 왜 ㅠㅠ
여튼 줄넘기가 변비에 좋다는 헛소문(?)을 들어 이 땡볕에 줄넘기를 시작했다. 소식? 페헹-이다. 주저하다 마아한테 "....어 나..."하면서 말 꺼냈더니 엄마가 누런 얼굴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그거 관장감이라 하셨다. 오노;; 관장은 절대로 싫어서 (대장경의 추억이랄까;) 나는 아내의 출산을 기다리는 남편의 마음으로 심장의 과도한 근육수축을 유발하는 중이라지- 발랑발랑. ..정말 이건 아냐 OTL "우리 선생님은 화장실같은 거 안 가요!" (초롱반짝)한 초등학교 저학년들의 로망을 내 몸으로 보여줄 필요는 없잖나 OTLOTLOTL




PS 순산(?)을 위해 상한 우유를 마셔볼까 고민 중이다. 도움이 되지 않을까 (........)
PS2 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 하는 나지만 집에만 있으므로 집 반찬, 즉 채소채소채소하고 있지 말이다; ...고로 채소 부족은 아닌 것 같다 ㅠㅠ 뭐가 문제냐규 ㅠㅠㅠ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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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yo 10/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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